[ABC 이모저모] 깜깜이 돌입…"역대 대선 기준 이재명 당선 유력?"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candidate Lee Jae-myung takes a note while holdings talks with non-standard workers including delivery workers in Jongno Seoul May 1 2025 Yonhap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candidate Lee Jae-myung takes a note while holdings talks with non-standard workers including delivery workers in Jongno, Seoul, May 1, 2025. Yonhap
 
(앵커멘트) 오늘부터 '깜깜이기간' 그러니까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과거 대선은 깜깜이기간 직전에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지 박상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오늘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다섯 번의 대선 모두 깜깜이 기간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후보가 당선이 된 만큼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한국갤럽에 따르면 노무현 후보가 당선된 2002년 16대 대선부터 최근 20대 대선까지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이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후보가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깜깜이기간 직전 발표된 모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라는 최대 변수가 남은 만큼 이번 대선에서 만큼은 과거 전통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깜깜이 기간은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근거하는 기간으로,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를 공표하거나 발표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여론조사가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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