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최정우를 추모했다.
안재욱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재욱은 최정우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장인과 사위 사이로 출연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7일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블레이스이엔티는 "평소 지병이 있었다. 연세도 있고, 작년에 구안와사가 와 힘들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정우는 지난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해 영화 '추격자', '의형제', '마녀' 드라마 '내딸 서영이', '옥씨부인전'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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