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NH농협銀, 최대 0.3%p ↓

  •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반영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NH농협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했다.

NH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포인트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적립식 예금 금리도 0.25~0.30%포인트, 청약 예금·재형저축 금리도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 이번 예·적금 금리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예·적금 상품 종류와 기간에 따라 0.1~0.3%포인트, 우리은행은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에도 11개 예·적금 상품 금리를 0.10~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도 지난 4월부터 예·적금 등 26개 상품 금리를 0.1~0.5%포인트 낮췄다. 토스뱅크도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상품의 3개월·6개월 만기 기본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가 여러 경로를 거쳐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수신 금리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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