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에 따르면 사고 금액은 7850만 달러(약 1080억원) 규모에 달한다. 사고 발생 시점과 구체적인 손실 금액은 아직 조사 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관련 사안을 인지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우리은행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적발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한 뒤 자체 점검을 진행하던 중, 현지 수출업체가 허위로 의심되는 수출대금 지급보증서를 은행에 제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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