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해로타리클럽, 제36대 최순철 이임·제37대 박기영 회장 취임식 성료... '우리 함께 선행을' 약속

  • 5월 31일 뉴동해관광호텔서 개최... 지역사회 봉사 의지 다져

새동해로타리클럽 제36대 최순철 이임·제37대 박기영 회장 취임식 사진이동원 기자
새동해로타리클럽 제36대 최순철 이임,·제37대 박기영 회장 취임식. {사진=이동원 기자]

국제로타리 3730지구 새동해로타리클럽은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 뉴동해관광호텔 별관 3층에서 제36대 최순철 회장이 이임하고 제37대 박기영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는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2025~26년도 로타리 테마 아래 지역사회 봉사와 화합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홍성희 총재, 우용철 전 총재 등 로타리 지도자, 새동해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 지인 등 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 새동해로타리클럽의 청소년 확대 사업으로 창립된 동해광희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학생들이 행사 진행을 도우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이임식과 2부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이임식에서는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및 네 가지 표준 낭독, 로타리송 제창에 이어 내빈 소개가 있었다. 클럽 연혁 보고와 감사패, 표창장 수여를 통해 지난 2년간 클럽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순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클럽 회원들과 지역 총무 회장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작은 샘이 모여 강이 되고 바다를 이루듯, 회장과 총무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회원들의 합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새롭게 취임하는 박기영 회장의 지혜롭고 힘찬 리더십 아래 클럽이 더욱 발전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합심하여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올해 테마인 '우리 함께 선행을' 이룰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을 간곡히 부탁했다. 인터랙트클럽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도 모범이 되어 훌륭한 우리나라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박기영 제37대 회장의 취임 선서와 클럽기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며 공식적인 리더십 교체가 선포되었다.
 
박기영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5월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특별한 날에 이·취임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날이 많아져 클럽과 지역사회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2025~26년도 테마인 '우리 함께 선행을' 슬로건 아래 로타리안 한 분 한 분이 작은 선행을 실천한다면 클럽과 지역사회가 조금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이 바쁜 1년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옆에서 지켜봐 주고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재직기념패 수여, 우정패 전달, 꽃다발 전달, 차기 임원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클럽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회원 선서와 회원패 증정식이 있었다. 특히, 지역 사회 인재 육성에 대한 로타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장학금 전달식과 국제로타리 재단에 기여하는 재단 기부 약정식이 이어졌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홍성희 총재의 격려사와 우용철 전 총재의 축사가 이어지며 새로운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하고 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케익 절단 및 건배 제의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폐회선언 및 폐회 타종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새동해로타리클럽은 1990년 3월 24일 창립(RI 기준 4월 3일)되어 묵호로타리클럽을 스폰서클럽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동해광희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을 창립하는 등 청소년 봉사에도 힘써왔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새동해로타리클럽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2025~26년도 로타리 테마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초아의 봉사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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