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곳 모두 "이재명 당선 유력"

  • 공동 출구조사 결과...이재명 5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이 후보의 빛의 혁명 완성을 위한 승리에 대한 연설을 들은 시민들의 응원봉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마지막 유세에서 이 후보의 '빛의 혁명' 완성을 위한 승리에 대한 연설을 들은 시민들의 응원봉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11시 15분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MBC는 자체 당선 예측 시스템 '적중 2025'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률을 97.6%로 예측했다. 발표 시점은 개표가 시작된 지 약 2시간 5분이 지난 오후 10시 47분이었다. 당시 개표율은 20% 안팎으로 집계됐다.

MBC는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상파 3사가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의 지지를 얻어, 39.3%를 기록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3%로 예측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