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첫 국무회의 주재…추경 편성 등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경제 상황과 관련한 대책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5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현안 파악과 경제 상황 점검에 나선다. 취임 일성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 집행의 속도전을 예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첫 날인 이날 첫 번째 행정 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하고 실무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한편 각 부처에 따르면 장·차관들은 관례에 따라 이 대통령의 당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대통령이 일부 보류할 가능성도 나온다.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법안 의결 등을 위한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11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한데 현재 남아 있는 국무위원은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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