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美에 희토류 수출 재개 동의"

  • 9일 미·중 고위급 회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희토류 광물의 공급을 다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에 '합의 위반'을 지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날 약 90분간 전화통화를 한 뒤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으며, 희토류 문제에 대한 복잡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이 오는 9일 런던에서 고위급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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