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기재2차관에 요직 두루 거친 '예산전문가' 임기근 조달청장

임기근 신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임기근 신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임기근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은 기재부 내 핵심 보직을 거친 '예산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1·2차관실을 넘나들며 정책조정도 경험했다.

1968년생인 임 2차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기재부 예산실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국장 승진 이후에는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쳐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으며 예산 편성을 총괄했다.

경제예산심의관 시절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과 손실보상 등 예산을 담당했다. 2023년 7월 재정 정책과 관리를 책임지는 재정관리관(차관보급)에 오른 뒤 같은해 12월 조달청장으로 취임했다.

기획력이 뛰어나며 업무 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기재부 초임 과장 때부터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꼽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프로필

△1968년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졸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심의관 △혁신성장본부TF 선도사업2팀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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