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장확대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기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주력산업의 위기극복과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기보는 기업은행과 별도의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3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2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금 약 31억원을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기업은행은 보증료(0.7%p, 3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위기산업(자동차·철강·반도체·배터리·전자제품)을 영위하는 직·간접 피해(우려)기업 △시장규모 확대 등이 예상되는 기회산업(조선·방산·인공지능·양자·로봇·자율주행·의약품 등) 영위 첨단기술기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