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지정학 우려에도 외국인 매수 지속…코스피 2900선 돌파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0.46%) 오른 2907.9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8.88포인트(0.31%) 오른 2903.5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0억원, 2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8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60%),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1.52%), 현대차(-0.75%)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2.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KB금융(0.28%), HD현대중공업(2.22%)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54%) 오른 773.0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22포인트(0.16%) 내린 767.64에 개장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2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4.93%), 파마리서치(3.34%), 휴젤(3.23%), 리가켐바이오(2.66%) 등은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1.52%), HLB(-3.04%), 에코프로(-1.28%), 펩트론(-0.38%)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지정학적 리스크로 증시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도 외국인은 6월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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