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24개국에서 모인 피아노 기술자와 조율사 320여명이 참석해 '인간과 피아노'를 주제로 최신 피아노 조율과 예술적 통찰을 공유했다.
13일 열린 국내 기술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조율 마이스터이자 독일 피아노 제작 공방 클랑마누팍투어 소속 얀 키텔이 참석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황식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은"피아노 조율은 피아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주자와 청중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고도의 예술 작업"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인간적 감성과 예술혼을 가지고 전통과 혁신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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