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드라마 맞아?" "삼촌 조카뻘" 실시간 반응 난리난 캐스팅

사진이정재 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정재, 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올해 10월 tvN에서 방영 예정인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얄미운 사랑' 캐스팅 라인업이 배우 이정재, 임지연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온라인 상에서 배우의 나이 차와 관련된 논란이 제기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캐스팅 라인업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역할 전문 배우' 임현준 역에 배우 이정재, '비리를 취재하다 스포츠 연예부로 좌천된 정치부 기자' 위정신 역에는 배우 임지연이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주인공만 나이가 너무 많은데", "캐스팅 담당자 생각이 궁금하다", "이정재가 제일 겉도네", "이정재 첫사랑이 오연서라고?", "로코라고? 엄마랑 아들 역이 연인인 게 말이 되지", "제목도 20년 전 드라마같다", "거짓말 안 하고 삼촌, 조카 같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 방송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연기력에 비주얼까지 받쳐줄 남자 배우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되는 대형 배우를 캐스팅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이정재 상대 배역에 맞는 나이대 여성 배우들은 이미 중년 배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또래 로맨스 캐스팅이 어려울 것"이라며 "나이대를 맞추면서 적정선에서 성숙하고 대중성과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배우로 같은 소속사 배우를 고려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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