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총 8개국, 11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762명이 근무 중이다.
농협은행은 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뉴욕·홍콩지점에서는 IB데스크를 확대·신설해 현장에서 직접 딜을 선별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였다.
베트남, 인도, 중국에서는 기업금융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현지 마케팅을 통해 거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한편 국내외 영업점 간 연계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연체율을 낮게 유지하며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글로벌 총 자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4조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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