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취임 2주만에 첫 한일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캐나다 G7 회의 현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취임 2주 만의 행보로, 실용 외교의 첫 단추를 뀄다는 평가입니다. 올해는 광복 75주년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이 대통령은 "일본은 앞마당 같이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속 한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도 "이 대통령을 TV로 매일 봐서 처음 같지 않다"며,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협력과 국민 간 교류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회담에는 양국 외교·안보 수뇌부가 배석했으며, 경제·통상·지역 안보 등 다양한 협력 의제가 논의됐습니다. 앞으로 양국 관계가 실용과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