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이의 체크인] 대구의 뜨거운 여름도 잊게 한 도심 속 진정한 피서지

대구 메리어트 호텔 루프탑 인피니티풀 사진대구 메리어트 호텔
대구 메리어트 호텔 인피니티풀 [사진=대구 메리어트 호텔]

매년 여름 기온 상위권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더위의 도시, 한반도 남부 내륙 분지에 자리한 대구는 열기가 쉽게 빠지지 않아 도심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특히 땀이 쉴 틈 없이 흐르는 7월과 8월에는 에어컨보다 더 강력한 피서지가 절실해진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피서형 호텔’ 콘셉트로 도시 호캉스의 정수를 준비했다. 루프톱 수영장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야외에서 재즈를 듣고, 입맛 살리는 여름 한정 메뉴로 배를 채우는 경험. 멀리 떠날 필요 없이 이 호텔에서 ‘여름 여행’이 완성된다.
 
◆ 하늘과 맞닿은 루프톱 풀… “대구의 무더위도 날려보자”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으로 올라가면 눈앞에 시티뷰와 맞닿은 인피니티풀이 펼쳐진다.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과 불어오는 바람은 이국적인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대구 시내에서도 가장 높은 호텔인 만큼 탁 트인 시야는 덤.

루프톱 인피니티풀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6월은 금~일요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되고, 7월과 8월엔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수영장 이용 시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어, 하루쯤은 아무 일정 없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수영장 이용권이 포함된 ‘어반 풀(Urban Pool) 패키지’는 2인 구성에 뷰티 키트는 물론,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커플부터 가족까지 모두를 겨냥한 구성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인피니티풀
대구 메리어트 호텔 인피니티풀 [사진=대구 메리어트 호텔]

◆ 단 하루, 여름밤 낭만가득 ‘재즈 나잇’

낮의 열기가 가신 밤. 도심 위 루프톱에선 낭만적인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 루프톱에서는 단 하루 야외 재즈 공연 ‘어반 씨엘로 재즈 나잇’이 열린다.

일몰과 함께 울려 퍼지는 재즈 연주, 손에는 시원한 음료 한 잔까지. 이보다 더 근사한 도심 속 피서가 있을까.

공연 입장권(3만원)에는 드링크 1잔이 포함되고, 루프톱 수영장까지 이용 가능한 티켓은 7만7000원이다. 투숙객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수영장 이용 요금도 할인된다. 다만 재즈 나잇 행사는 비가 오면 다음 주로 일정이 연기된다.

 
어반 키친_썸머 비비큐 페스타
어반 키친_썸머 비비큐 페스타 [사진=대구 메리어트 호텔]

◆ 입맛부터 기력까지… 여름의 미각을 깨우다

시원한 수영과 음악으로 감각이 깨어났다면, 이제는 입맛을 찾을 차례. 대구 메리어트의 F&B는 여름의 맛을 담은 ‘미식 모드’로 전환했다.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에서는 ‘썸머 BBQ 페스타’가 한창이다. LA갈비, 양갈비 등 고급 그릴 요리는 물론 열대 과일 디저트까지 여름철 입맛을 돋구는 메뉴가 가득하다.

중식당 ‘동문’에선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냉짬뽕’, 고소한 풍미의 ‘마장면’, 삼계와 불도장 육수가 만난 ‘삼계 불도장’이 여름 한정으로 고객과 만난다. 시원하거나 든든하거나, 입맛 따라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여름 빙수
대구 메리어트 호텔 여름 빙수 [사진=대구 메리어트 호텔]

라운지&바는 이번 시즌 여름 디저트 맛집으로 재탄생했다. 망고 과육이 가득한 ‘망고 빙수’, 새콤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가 올라간 ‘토마토 빙수’, 촉촉한 시트 위에 애플망고가 올라간 시즌 한정 케이크까지. 비주얼과 맛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라운지&바에서는 생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그릴 플레이트 프로모션’, 6월 16일부터는 브런치 프로모션도 시작됐다.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은 네이버 온라인 예약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식음 상품 이용 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조정선 대구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지역 내 유일한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로서, 다양한 콘텐츠와 세심한 서비스로 여름 시즌 대구를 방문할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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