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PHA)를 기반으로 한 인조잔디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해당 제품의 KS인증, 대한축구협회(KFA) 인증 부합·국제축구연맹(FIFA)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주요 내용은 △제품 개발 및 인증 지원 △시공 기술 자문 및 성능 평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 교류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2031년 시행 예정인 EU의 고무계 충전재 판매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적 전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혁성 CJ제일제당 Biomaterials 본부장은 "PHA는 영구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스포츠 분야로의 확장은 ESG 경영 실현의 구체적 실행이라 할 수 있다"며 "KCL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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