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월 8568대 판매…전년比 4.8% ↓

사진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6월 내수 5013대, 수출 3555대로 총 85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 13.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6월 내수 판매 성적이 좋았다. 내수 판매량은 5013대로 전월 대비 19.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5.6%나 늘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전체적인 판매량이 견인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3669대가 판매돼 그랑 콜레오스 6월 판매량의 89% 이상을 차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87대를 판매했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 318대, 중형 세단 SM6 7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힘을 보탰다. 또 8월 출시 준비를 위해 사전 출고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10대도 지난달 실적에 포함됐다.

다만 수출이 줄어들며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의 6월 수출은 아르카나 2564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991대 등 총 3555대가 선적을 마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 물량은 38.7% 줄었다. 그러나 그랑 콜레오스의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수출 판매량 반등도 기대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중동향 수출에 이어 6월 아프리카향 물량까지 선적하며 지난 두달 간 총 18개국에 차량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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