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경제는 제품의 전(全)과정에서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경제로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가성비 좋은 수단이다.
순환경제 페스티벌 행사는 2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전시회, 국제포럼,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혁신 기술, 제품,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한EU대표부와 공동 개최하는 국제포럼에서는 EU의 에코디자인규정(ESPR) 및 디지털제품여권(DPP)과 관련한 양측의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순환경제·국제환경규제 대응 표창(18점) 및 신사업 공모 당선작(7점) 시상·홍보,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중고 의류 교환 마당, 체험행사(직접 제작·수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순환경제를 통해 '경제성장'과 '탄소중립'이라는 일견 상반된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순환경제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