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경제성장, 탄소중립 동시 달성 목표"

  • 2~4일 코엑스 마곡서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그린전환(GX)의 핵심 요소인 순환경제의 미래 신산업·신기술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이 2~4일 사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전(全)과정에서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경제로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가성비 좋은 수단이다.

순환경제 페스티벌 행사는 2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전시회, 국제포럼,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혁신 기술, 제품,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한EU대표부와 공동 개최하는 국제포럼에서는 EU의 에코디자인규정(ESPR) 및 디지털제품여권(DPP)과 관련한 양측의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상생라운지에서는 국내·외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한 데 모여 상생의 협력 사업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순환경제·국제환경규제 대응 표창(18점) 및 신사업 공모 당선작(7점) 시상·홍보,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중고 의류 교환 마당, 체험행사(직접 제작·수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순환경제를 통해 '경제성장'과 '탄소중립'이라는 일견 상반된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순환경제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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