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상법개정 초읽기] 합산 3%룰 도입…삼성물산도 현대차도 경영권 위협 가시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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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상법개정 초읽기] 합산 3%룰 도입…삼성물산도 현대차도 경영권 위협 가시권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은 '역대급'으로 평가될 만큼 변화 폭이 큼. 핵심은 감사위원 선임 방식의 개정.
-기존 개별 3% 의결권 제한을 '합산 3% 룰'로 바꾸고, 모든 감사위원을 분리 선출토록 하려는 것이 골자.
-개정안이 시행되면 태광산업 사례처럼 최대주주와 기관투자자 간 의결권이 동일하게 제한돼 소액주주 결집 시 경영진 견제가 가능해짐.
-삼성물산처럼 총수 일가 지분이 높은 대기업들도 감사위원 선임에서 기존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지배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됨.
-재계는 엘리엇 사태처럼 외국계 펀드와의 분쟁 가능성을 우려하며 상장사 전반에 걸쳐 경영권 방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

◆주요 리포트
▷6월 한국 수출: 선방한 상반기, 문제는 하반기 [LS증권]
-6월 한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598억 달러로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 기록.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이 플러스로 집계됨.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호실적을 기록한 동시에 역대 최대 실적. 
-자동차 수출의 경우에는 1)관세 영향, 2)미국 현지 생산 확대 영향으로 미국향 수출 둔화가 지속됐지만 유럽의 탄소배출 강화에 힘입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유럽향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플러스 전환 성공.
-국가별로는 미중과 나머지 국가와의 괴리가 확대되는 모습. 결론적으로 2025년 상반기 수출은 2분기에 관세 유예 조치로 선주문 효과가 연장되면서 우려 대비 선방한 결과로 마무리됐지만 문제는 하반기. 
-관세 유예 조치가 연장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 중국의 수요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 미국의 경우 관세 뿐만 아니라 경기 둔화 우려까지 관측되고 있는 상황. 중국은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회복 중이지만 기울기가 매우 완만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1일) 주요공시
▷아이에스동서, BTS 테크놀로지 지분 322억원에 처분
▷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완료…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센코, TS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 포함 지분 매각키로
▷하이브IM, '드림에이지'로 사명 변경
▷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 본입찰 대상자 선정"

◆펀드 동향(3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79억원
▷해외 주식형: -120억원

◆오늘(2일) 주요일정
▷한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EU: 5월 실업률
▷미국: 6월 ADP 민간고용, 6월 총차량판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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