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케이(K)-푸드 플러스(농식품과 농산업 포함)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5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증가 권역은 북미(24.3%), 유럽연합(EU+영국, 23.9%), 걸프협력회의(GCC, 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 9.0%)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라면과 아이스크림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라면과 아이스크림 수출은 각각 24.0%, 23.1% 늘어난 7억3170만 달러·6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면은 매운맛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의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법인과 대형 유통매장 중심의 안정적인 유통체계가 확립됐고 유럽,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의 진출도 이뤄진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스크림 수출은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 유통매장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대미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8% 늘어난 2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캐나다 아이스크림 수출액도 1년새 84.9% 늘어 480만 달러로 집계됐다.
농식품뿐 아니라 농산업의 상반기 수출도 증가했다. 농산업의 상반기 수출 실적은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동물용의약품, 농약, 비료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동물용의약품은 지난 5월까지 전년 대비 51.0% 증가해 1억672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라이신(동물용 영양제), 의료기기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하며 동물용의약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라이신은 유럽에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0.0% 증가했으며 의료기기는 미국,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농약과 비료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농약 수출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4억90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비료 수출도 전년 대비 6.8% 증가한 2억2210만 달러로 집계다. 동남아시아에서 국산 비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미 상호관세, 환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이는 기업과 정부가 민관 원팀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5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증가 권역은 북미(24.3%), 유럽연합(EU+영국, 23.9%), 걸프협력회의(GCC, 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 9.0%)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라면과 아이스크림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라면과 아이스크림 수출은 각각 24.0%, 23.1% 늘어난 7억3170만 달러·6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면은 매운맛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의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법인과 대형 유통매장 중심의 안정적인 유통체계가 확립됐고 유럽,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의 진출도 이뤄진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농식품뿐 아니라 농산업의 상반기 수출도 증가했다. 농산업의 상반기 수출 실적은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동물용의약품, 농약, 비료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동물용의약품은 지난 5월까지 전년 대비 51.0% 증가해 1억672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라이신(동물용 영양제), 의료기기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하며 동물용의약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라이신은 유럽에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0.0% 증가했으며 의료기기는 미국,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농약과 비료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농약 수출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4억90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비료 수출도 전년 대비 6.8% 증가한 2억2210만 달러로 집계다. 동남아시아에서 국산 비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미 상호관세, 환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이는 기업과 정부가 민관 원팀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