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7/03/20250703134012334372.jpg)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권의 검찰 개혁 의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로 인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이재명 정권의 검찰에 대한 분노의 원죄는 윤석열, 한동훈에 기인한다. 한낱 정치검사 둘이서 나라를 농단한 지 8년이나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17.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냥개로 이른바 국정농단 정치 수사를 시작해 수백 명의 억울한 구속과 그 과정에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양승태 대법원장, 이재용 삼성 회장의 무죄 사건을 비롯해 망나니 칼춤으로 그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30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을 포함한 사법 개혁은 매우 중요한 현실적 과제다. 동일한 주체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면 안 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며 자신의 뜻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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