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尹에 "서울구치소 '내 집이다' 생각하면 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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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100% 구속될 것”으로 추측했다.

7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다시 구속기로. 9일 오후 영장심사”라며 “내가 서울구치소 두 번 살아봐서 아는데 모든 것 내려놓고 마음 비우면 그래도 살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집이다’ 생각하고 참회하면서 건강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같은 날 게재한 게시글에서도 “사형 또는 무기밖에 없는 내란수괴 피의자가 길거리를 활보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학창 시절 서울구치소에 두 차례 수감된 바 있다. 정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시절 건국대 공동 올림픽 쟁취·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위원회(조통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처음 수감됐다.

이어 다음 해인 1989년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 사건을 주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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