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OT 주식회사는 동방(25%), 대우(20%), BS한양(5%), IBK자산운용(50%)의 합작회사다.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는 항만에 처음으로 민관 협업방식의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방식'을 적용한 사례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해 정책적 필요를 보완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석달 간 해수부에서 진행한 사업 공모에 BNOT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안서가 적격성 검토를 통과하면 제3자 공고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며 지정된 사업시행자는 실시계획 수립 후 2029년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전국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운영 중인 부두는 18개소로 부산항 신항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컨테이너부두 3개소(1-2단계, 2-3단계, 2-4단계)와 지난해 말에 착공한 양곡부두에 이어 5번째 민자부두로 피더·잡화부두를 조성하게 된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부산항 신항 피더·잡화부두 조성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과 연계한 항만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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