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야게오, 시바우라전자와 3차 협의

사진야게오 페이스북
[사진=야게오 페이스북]


대만의 전자부품 제조사 궈쥐(國巨, 야게오)는 일본의 센서 대기업 시바우라전자(芝浦電子)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OB)와 관련해 양사가 17~18일 타이베이에서 세 번째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게오는 지난달 18일 열린 2차 협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 양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향후 사업 전략 방향에 대해 보다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야게오 측은 “시바우라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상호 이해와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야게오는 TOB와 관련해 일본 재무상과 경제산업상이 외환 및 외국무역법(외환법)에 근거한 심사를 위해 대기 기간을 8월 1일까지 연장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OB 기한도 기존 7월 9일에서 15일로 연기됐다.

 

시바우라는 이에 따라 8일 외환법과 관련한 추가 질문서를 야게오 측에 제출했다고 발표했으며, 야게오도 같은 날 동 질문서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전향적인 자세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야게오는 지난 5월 9일부터 주당 6200엔에 시바우라전자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며, 3분기(7~9월) 중 절차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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