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페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협업 채널로, 최근 증가하는 방한 관광 수요에 대응해 신설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확산으로 외국인의 한국 방문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와 맞물린 조치다.
크리에이트립은 자체 통합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콘텐츠 기획·노출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결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광고 노출 이후의 실시간 예약·거래 전환 데이터도 파트너사에 제공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최근 메디컬(피부과·시술 클리닉 등)과 식음료(F&B)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의 협업 문의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
협업은 크리에이트립의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별적으로 진행된다. 사용자 기반 검색 키워드, 예약 전환율, 국가별 수요 흐름 등을 종합해 브랜드와 콘텐츠 간 적합도를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임혜민 대표는 “콘텐츠 제작부터 예약, 결제까지 연결되는 구조적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소비 전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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