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미래 극지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북극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북극연구체험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12명의 청소년을 선발해왔다.
올해 체험단 모집에는 전국 고등학생 396명이 지원해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극지과학 퀴즈, 면접심사 등 공개 전형을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체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달 3일까지 총 6박8일간 북극연구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3박4일간은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위치한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해 빙하와 영구동토층 답사, 현장 실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북극 현장을 생생히 체험해 대한민국 극지 과학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무엇보다 안전한 체험활동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북극항로 개척, 북극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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