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CHECK]고흥군·보성군·구례군

고흥군, 동강버스정류장 새 단장 및 운영 시작
BIT·냉난방 완비…주민 염원 담긴 교통거점 탄생
 
동강버스정류장 준공식에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동강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정류장의 개소를 축하했다 사진고흥군
동강버스정류장 준공식에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동강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정류장의 개소를 축하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4일 동강면에서 ‘동강버스정류장 이전·신축 준공식’을 열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동강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정류장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정류장 신축은 노후하고 협소했던 기존 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축 정류장은 연면적 약 93㎡ 규모로, 대합실과 남녀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버스정보안내기(BIT)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된 실내 대기 공간은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에도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해,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담긴 뜻깊은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 1위…현장 중심 행정 빛났다
선제적 준비·찾아가는 서비스로 지급 속도 높여…소상공인 매출 회복 기대
 
보성군이 지류형 상품권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신속한 행정력을 선보였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이 지류형 상품권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신속한 행정력을 선보였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이 전라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 대응과 현장 중심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미리 예측하고,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마련해 전량 발행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실무 부서 간 협업, 가맹점 관리, 읍면 지원 인력 투입 등 전방위적 대응으로 지급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읍면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도 효과를 더했다.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군민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도내 지급률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소비쿠폰은 1인당 최대 55만 원 상당으로, 전통시장, 음식점, 약국 등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은 소비 유도→매출 증대→경제 순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높은 지급률은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대응의 결과”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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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출범…민관 협력체계 본격 가동
​​​​​​​23개 단체 참여…지리산 케이블카 등 지역현안 해결 ‘한뜻’
 
구례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23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위원장에는 김영민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유창상 구례군 재향군인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협의회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갈등 해소 및 공공정책에 대한 민관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과 함께 민관 협력 확대,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김영민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등 핵심 현안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갈등을 해소할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와 같은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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