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규슈에 이르는 광범위 지역에 긴급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1m라고 경고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36㎞ 떨어진 곳, 진원의 깊이는 19㎞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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