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에는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상담·멘토지원단 위기 청소년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 취약 계층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멘토-멘티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 8명과 멘티 8명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도자기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멘티는 “친구들과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5일에는 김천시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테마파크 및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특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와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율곡동 청소년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모험심을 키우고, 오후에는 산내들 캠프빌리지 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 청소년은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웠는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 자기 개발, 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 방과후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