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안형준 신임 통계청장…첫 내부 출신, 통계정책 전문가

안형준 신임 통계청장사진통계청
안형준 신임 통계청장[사진=통계청]


신임 통계청장에 안형준 통계청 차장이 임명됐다. 입직 후 28년 가까이 통계청 내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통계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통계청장은 그간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 출신 또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관료계 외부인사의 임명이 잦았다. 안 청장의 이번 임명은 통계청 첫 내부 발탁이라는 점에서 이번 정부의 전문성을 강조한 실용주의 인사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안 청장을 임명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대에 상응하는 통계청 역할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어 국가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국내 AI 산업 혁신과 국민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안 청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 경제통계국장, 경제동향심의관, 통계정책국장, 경인지방통계청장, 통계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1968년 출생 △고려대 경제학 학사 △행정고시 40회 △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동향과장 △통계청 통계정책국 통계정책과장(부이사관)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경인지방통계청장 △통계교육원장 △통계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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