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22일 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대통령실 출범 시 설치한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비서관 1명, 행정관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발되는 비서관과 행정관들은 상생과 통합 신뢰사회 형성을 위해 정책이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충돌 상황을 경청·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고위직 채용이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라고 채용 방식을 부연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비서관은 별정직 고위공무원 가 등급이다. 행정관은 별정직 4~5급 상당이며 공공 갈등 현안 발굴 및 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앞서 경청통합수석실은 지난 7월에도 청년 문제를 전담할 ‘청년담당관’ 2명을 공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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