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소경신 시높시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기증장비를 활용한 교육방안을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운영 중인 반도체 종합 교육기관으로 2023년 개소한 이래 1600명이 넘는 취업 희망자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요기반의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해왔다.
현재 용인, 판교, 아산, 창원 등 전국에 센터를 두고 설계, 장비, 패키징·테스트 등 반도체 전 공정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장비 기증을 통해 아카데미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더욱 발전된 교육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월부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증장비를 활용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높시스의 엔지니어들이 장비 활용법 등을 심층 교육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반도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양질의 장비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하여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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