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가린다...'이터널리턴 수퍼위크' 진주 상륙

  • 결승 진출권 놓고 9월 6~7일 진주 이스포츠 경기장서 격돌

  •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 기대

사진경남도
[사진=경남도]

경상남도에서 전국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가 최초로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진주)에서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리턴 수퍼위크 경남’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이스포츠 기반 조성을 위해 주최하는 전국 단위 리그로, 한국이스포츠협회와 종목 개발사가 공동 주관한다.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크래프톤)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FC 모바일(넥슨코리아) 3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경남도와 (주)님블뉴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체결한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이터널리턴 8주차 마지막 정규리그전을 오프라인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전국 12개 지역연고팀, 48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결승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경남스파클이스츠’가 연고팀으로 출전한다.

경기는 유튜브, SOOP, 치지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이터널리턴’ 엠마 캐릭터 한정판 피규어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기장 로비와 주변에서는 팀 홍보부스, 팬미팅, 굿즈 판매, 루미아 야시장, 캐릭터 제작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며, 도내 관광지 홍보 부스와 휴게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이터널리턴 수퍼위크 경남’은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스포츠 분야에서 지역 기반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개발사와 콘텐츠 기관과 협력해 경남이 콘텐츠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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