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2030년까지 스포츠 산업 7조 위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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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스포츠 산업을 2030년까지 7조 위안(약 145조 엔)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각종 스포츠 이벤트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통해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기업과 대회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스포츠 소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포츠 기업과 이벤트를 육성한다는 방침을 각 성·자치구·직할시에 내렸다. 이를 위해 프로 경기 수준을 높이고, 독자적 지식재산권(IP)과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갖춘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한 아웃도어 스포츠 목적지를 개발하고, 동계스포츠를 남부·서부·동부 지역으로 확대한다.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공장·상업 빌딩·창고 등을 운동 공간으로 조성하고, 체육시설 운영 시간을 연장해 야간 스포츠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벤트와 관광을 연계해 경기 관람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지와 상권에서 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소비를 창출하도록 한다.

 

중국 무술이나 바둑을 해외에 보급하고, 자국 스포츠 용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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