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테크-하나증권' 맞손…민·관 협력기관 8곳 확대

  • 서울 영테크 생태계 한층 강화…서울 청년 금융 안전망 구축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왼과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왼)과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2일 하나증권과 함께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및 상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재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하나증권은 청년 대상 금융·투자 교육에 필요한 인적·물적 역량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체계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기 위해 재무, 투자, 금융상품, 부동산, 생활경제, 신용관리, 금융사기, 세금설계, 은퇴설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금융·교육 ‘영테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 맞춤형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2023년부터 대학생 대상으로 투자 아카데미인 '하나드림'이라는 청년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2년간 32개 대학, 약 4000명이 참여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나증권에서도 서울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주간 영테크 재무상담에 적극 참여하도록 전국 대학생 투자동아리 연합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기관이 8개소로 확대되면서 청년 금융교육 생태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서울시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특화된 금융교육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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