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넬리 코르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오른 찰리 헐(잉글랜드)과 격차는 5타.
6월부터 출전한 9개 대회로 넓히면 여섯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한 김세영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다.
헐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6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과 2022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이은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1800만원).
최혜진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4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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