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임애지 선수 영국 월드복싱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차지

여자 54kg급...작년 파리올림픽에 이어 잇달아 세계대회 메달 따

 

화순군청 소속 임애지 선수.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청 복싱팀 임애지 선수가 영국 리버풀에서 지난 14일까지 열린 월드복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54kg급에 출전한 임 선수는 8강전에서 브라질의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 선수에게 5대0 판정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의 황샤워원 선수에 아깝게 패해 동메달을 땄다.
 

임애지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복싱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