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우 선수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개 이상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며 “어린 시절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신체적 제약을 안고 있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한계를 뛰어 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7 베이징 세계선수권 대회, 그리고 2028 LA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며 “우 선수의 모든 여정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선수는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를 성공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 36을 넘은 해미시 커(뉴질랜드)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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