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2차전지·유리기판' 성장전략 공유하며 협력사와 상생다짐

사진이노메트리 제공
[사진=이노메트리 제공]
2차전지용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들을 초청해 ‘2025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ESG 경영 실천과 협력사와의 공정거래·상호 존중·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메트리는 자사의 윤리경영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논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용 X-ray(CT) 비파괴검사 전문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3사와 글로벌 셀메이커 양산라인에 검사장비를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 유리기판, 스마트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노메트리 측은 “주요 고객사의 북미·유럽 수주 회복과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 그리고 유리기판(TGV) 및 스마트폰 신사업 성과를 통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도약의 시점에서 협력사들과의 신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노메트리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윤리규정 제정, 윤리핫라인 운영 등 투명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부터는 청렴 캠페인(청렴레터 발송,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과 임직원 윤리서약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 협력사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청렴·공정거래’에서 ‘상생·동반성장’으로 범위를 확대해왔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이사는 “이노메트리와 협력사들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동반자이자,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는 연대로서 지금까지 외부 환경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술·품질·양산 대응 역량을 배가하기 위해 긴밀하게 연계하고, 함께 성장하며 더 멀리·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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