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 공격수 손흥민이 또 결정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팀이 0-1로 지고 있던 상황 속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2분 뒤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은 손흥민의 올 시즌 첫 홈 경기 골이다. MLS 3경기 연속 골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데뷔 후 6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2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손흥민은 MLS 데뷔 후 처음으로 1경기 멀티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LAFC가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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