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LG전자, 임직원 위해 사옥 개방

  • '80팀 선정' 위해 25 대 1 치열한 경쟁률 보여

서울 여의도 불꽃 축제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여의도 불꽃 축제 [사진=영등포구청]
LG전자 사옥이 임직원 복지를 위한 여의도 불꽃놀이 명당으로 거듭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오는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고층부를 임직원 가족과 지인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LG전자 본사가 들어선 LG트윈타워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정면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있어서 매해 불꽃축제 시기가 되면 이른바 '뷰 맛집'으로 손꼽혀 왔다.
 
LG전자는 내부 추첨을 거쳐 총 80팀, 약 250명을 선정했다. 이번 추첨에는 임직원 2000여 명이 몰리며 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건물 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 동선 곳곳에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최근 LG전자는 기존 업무용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업무용 제네시스 G90, G80 등 고급 세단과 카니발 리무진을 주말에 임직원에게 무상 대여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무 수요가 없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LG트윈스 홈경기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석·테이블석 티켓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지난 5월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3000명을 초청해 체험 행사로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과 그 가족이 기업 소속감을 느끼며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기업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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