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12일째...행정시스템 647개 중 159개 복구

  • 1등급 핵심업무 22개 포함…복구율 24.6%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59개가 복구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복구율은 24.6%로, 전날보다 2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됐다. 농림어업총조사와 2020 경제총조사 등 주요 통계조사 서비스도 복구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화재로 전소된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를 추진 중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구센터를 방문해 클라우드 구축 현황과 UPS(무정전전원장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다만 화재 발생 12일째에도 복구율이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복구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차관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국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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