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서천군 농축협, '고향사랑 교차기부'로 상생의 뜻 이어가

  • 3년째 이어진 따뜻한 동행…"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의 밑거름 되길"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이근욱 보령시지부장 김석규 보령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조남일 서천축협조합장 조성배 서천군지부장사진보령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이근욱 보령시지부장, 김석규 보령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조남일 서천축협조합장, 조성배 서천군지부장)[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보령시·서천군 농축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열고, 지역 상생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조성배 서천군지부장, 이근욱 보령시지부장, 김석규 보령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조남일 서천축협조합장 등 양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령시 농축협 임직원들은 서천군에 2,130만 원, 서천군 농축협 임직원들은 보령시에 1,75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지역 간 ‘따뜻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김석규 보령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보령과 서천 농축협 임직원들의 교차기부가 농촌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자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기부가 두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전하는 계기가 되고, 기부금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뜻깊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서천 농축협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전통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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