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21일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나 EZ 앱을 인도네시아 현지 이체 시스템과 연계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등 현지 128개 은행에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해졌다.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송금하기 전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 이체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거래 편익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해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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