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원주만두축제 전국 인지도 확산에 '올인'

  • 2025 원주만두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 성과 만들겠다"

  • 원주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3건 승인 사업 본격화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1일 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원주센터장 최재문),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 ㈜네오플램(감사 이정미), 설성푸드㈜(유통사업본부장 유광림), NH농협은행(원주시청출장소장 김상구), 신한은행(남원주지점장 김진만), 원주시 전통시장연합회(회장 최재희) 등 9개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했다.

각 기관·기업·단체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목표로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도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또한 축제 기간 지역 상권 홍보, 공동 마케팅, 상품 연계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원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인 ‘원주만두축제’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의미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기관·기업·상인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원도심이 살아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3건 승인...사업 추진 본격화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강원권 태장복합 체육센터 조성(수영장 등)’, ‘원주시 통합 RPC 건립’ 등 3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200억 원 규모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이번 심사 승인으로 원주시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으로 발생하는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 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존수영장,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인성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강원권 태장복합 체육센터는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부지에 연면적 716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인 2급 기준의 50m(10레인) 수영장과 엘리트 선수 훈련장,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전용 수영장 등이 조성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 통합 RPC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 착공해 2027년까지 저장·가공시설을 포함한 시설 현대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질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생산-가공-유통-판매’ 일원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역점 추진사업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은 원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분야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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