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인 아름다운 모악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 등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더욱 풍성하게 진행돼 웃음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악산 가을의 멋을 만끽하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 또는 완주군 관광축제과로 문의해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 자전거 대행진 ‘성황’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전거세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만경강을 따라 달리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를 출발해 고산천을 따라 경천체육공원을 돌아오는 미니코스(16㎞)와,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풀코스(28㎞) 등 두 구간으로 나뉘어 주행했다.
특히 속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여유롭게 완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삼례읍 해전리부터 운주면 말골재까지 이어지는 편도 40㎞의 만경강·고산천 자전거도로 일부를 포함했다. 이곳은 아름다운 강변길과 언덕코스가 조화를 이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개인 자전거가 없는 주민들도 완주군 공공자전거 ‘완타’를 대여해 함께 참여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도착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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