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4개 사고당협 심사..."인천 계양을 결정 못해"

  • "전남 여수갑, 해남·완도·진도군 지원자 없어"...다음주 재논의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9일 공석인 34개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지만 인천 계양을과 울산 남구갑 등의 당협위원장을 결론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강특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34개 사고 당협에 대해 지원자를 받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36개 사고 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공모를 냈으나, 전남 해남·완도·진도와 여수갑은 지원자가 없었다"며 "지원자가 없었던 2개 지역은 내년 초 당무감사 이후 재공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34개 지역 중 일부 지역에 대해선 (누구로 임명할지) 의견이 모아졌다"며 "그 외 지역은 다음주 다시 회의를 열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강특위가 의견을 모으지 못한 지역구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 울산 남구갑 등으로 전해졌다. 정 사무총장은 "다음 주 회의에서 논의해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이날 결정된 당협위원장은 전체 사고당협의 절반이 조금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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