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핵추진잠수함 승인에 "한미관계의 새 지평"

  • "자고 일어났더니 또 하나의 낭보"

  • ​​​​​​​"이재명 대통령, 참 똑똑한 협상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것을 두고 "한미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을 승인했다는 속보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또 하나의 낭보가 전해졌다"며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핵잠수함 승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쾌거"라며 "이 대통령은 참 똑똑한 협상가"라며 "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핵추진 잠수함은 소형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잠수함이다. 기존 디젤 잠수함은 축전지를 충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라야 해 적에 노출될 위험이 크지만, 핵추진 잠수함은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잠항이 가능해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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