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견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송도사업장의 반도체 테스트 생산시설의 대규모 증설 투자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송도사업장인 첨단산업클러스터(B)(송도동 220, 185689㎡)에 FDI로 2661억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분야의 생산능력 확충을 목표로 제조동 건립, 클린룸 구축, 최첨단설비 구비 등 핵심시설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동 증설은 2025년 말 착공해 2027년부터 양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동 건립 이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단계별 증축계획을 마련해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더불어 고용증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 겸 앰코 월드와이드 제조총괄 사장은 "AI 및 고성능 컴퓨터 등의 급성장으로 첨단 반도체 테스트에 대한 고객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송도사업장 내 신규 테스트동이 완공되면 고용 확대 및 매출 증가로 앰코코리아가 인천지역경제 및 수출증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금번에 앰코코리아의 투자계획을 적극 지원해 준 인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모든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략 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후공정·테스트 기술력을 갖춘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시설 확장은 인천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인천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이 첨단 기술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Inc.)는 OSAT(반도체 조립·테스트)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8개국 20개 사업장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송도·부평·광주(본사) 사업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송도사업장은 그룹 내 유일한 ‘글로벌 R&D 및 테스트 허브’로, 연구개발(R&D)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기능이 통합된 핵심 전략거점이며 현재 4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또한 R&D→패키징→테스트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유일의 ‘Full Turnkey’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향후 인천의 첨단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고용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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